미국 전역 쿼드데믹(Quad-demic) 현황: 독감, 코로나19, RSV, 노로바이러스 동시 유행
•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(CDC)에 따르면, 올겨울 미국 전역에서 독감 환자 530만 명 이상, 입원 환자 6만 3000명 이상, 사망자 2700명(어린이 11명 포함)이 발생하였으며, 40개 주에서 질병 유행 수준이 ‘높음’ 또는 ‘매우 높음’으로 평가되는 등 독감이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.
• 독감과 함께 코로나19, 영유아와 노약자에게 위험한 RSV, 그리고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까지 확산되면서 ‘쿼드데믹’(네 가지 감염병 동시 유행)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, 특히 남부, 남서부, 서부 지역에서 독감 유행이 심각한 상황입니다.
• 이러한 감염병 확산과 더불어, 미국 국립기상청(NWS)은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중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심각한 한파가 예상된다고 경고하며, 1억 5000만 명 이상이 한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, 감염병 확산과 한파로 인한 미국 내 공중보건 위기가 심화될 가능성이 우려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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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전역 덮친 ‘쿼드데믹’…전염병 환자수 급증
[헤럴드경제=전새날 기자] 미국 거의 전역에 북극 한파가 밀어닥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독감과 코로나19,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(RSV), 노로바이러스 등 각종 전염병이 벌써 기승을 부리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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